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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플레이] 프로야구에서 공 2개로 이닝 종료… '실화 맞아?'

[톱 플레이] 프로야구에서 공 2개로 이닝 종료… '실화 맞아?'
입력 2018-08-11 20:36 | 수정 2018-08-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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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야구에서 3아웃을 잡으려면 투수가 적어도 공 3개는 던져야겠죠?

    그런데 공 2개만으로 이닝을 끝냈다면 믿어지시나요?

    톱 플레이에서 확인하시죠.

    마이너리그 경기입니다.

    연장 10회 상황.

    올해 승부치기가 도입이 되면서 무사 1, 2루 상황.

    초구를 친 것이 라인 드라이브로 잡혔고 2루 주자까지 더블 아웃 됩니다.

    벌써 2아웃이죠.

    다음 타자 역시 초구 공략.

    이번엔 3루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갑니다.

    공 2개만으로 이닝이 종료된 거짓말 같은 상황.

    승부치기 덕이기는 해도 프로 야구에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텍사스의 구즈만 선수인데요.

    두 번째 타석에서 친 공이 우중간으로 그대로 담장을 넘어갑니다.

    6회에는 센터 쪽, 가운데 쪽 담장을 넘어갔고요.

    비거리 139m의 대형 홈런이었죠.

    이정도만 해도 신인의 반란으로 충분한데 끝이 아닙니다.

    바깥쪽 공을 밀어치면서 세 번째 담장을 넘깁니다.

    홈런 코스도 자유자재였고요.

    신인 선수가 양키스 원정에서 홈런 3개를 친 건 처음이라는데. 응원하던 가족들도 자랑스럽겠죠?

    이번에는 관중석으로 가는 파울 타구.

    저분이 잡았나 본데요.

    다시 보니 빠른 타구를 점프해서 그것도 한 손으로 잡아냈습니다.

    왕년에 야구 좀 하셨나 봐요?

    지금까지 톱 플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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