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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타격1위 '이정후' 최종 합류

'바람의 손자'…타격1위 '이정후' 최종 합류
입력 2018-08-13 20:40 | 수정 2018-08-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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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만큼이나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 중에 하나죠?

    우리 야구 대표팀도 이정후 선수를 새롭게 발탁하는 등 부상 선수 일부를 교체하면서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후반기 최고의 타자 이정후가 결국 태극 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이정후는 왼손 타자가 많다는 이유로 지난 6월 발표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이달 들어 무려 타율 5할이 넘는 절정의 타격감으로 타격 선두에 올라선 끝에 부상 중인 박건우 대신 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아버지 이종범 코치에 이어 야구에선 최초로 부자 금메달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이정후/야구대표팀 외야수]
    "(대표팀에) 안 뽑혔을 때 팬분들이 응원과 격려를 엄청 많이 해주셨거든요. 제일 막내다 보니까 선배님들이 심부름 시키는 거 잘하고 금메달 따오겠습니다."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던 차우찬의 자리는 토종 최다승 투수 최원태가 채우게 됐고, 정찬헌은 장필준으로, 부상 중인 3루수 최정은 유일한 KT 선수 황재균으로 각각 교체됐습니다.

    지난 6월 엔트리 발표 당시의 논란을 의식한 듯 선동열 감독은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로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허구연/MBC 야구해설위원]
    "제외되는 선수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고, (대표팀 선발은) 많은 사람을 다 만족 시킬 수 없기 때문에 코칭 스태프가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되겠죠."

    대표팀은 오는 18일 잠실 구장에서 첫 소집 훈련을 실시합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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