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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시청자가 뽑은 오늘의 뉴스는?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시청자가 뽑은 오늘의 뉴스는?
입력 2018-08-14 20:43 | 수정 2018-08-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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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시작합니다.

    김경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 ▶

    오늘(14일)도 5시 인터넷방송 하고 오셨죠?

    ◀ 기자 ▶

    네.

    ◀ 앵커 ▶

    인터넷방송에서 시청자들이 뽑아주신 기사, 뭔지 오늘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기사 제목이 ‘꼼수 마일리지?’네요.

    오늘의 ‘화나요’ 소식이네요.

    ◀ 기자 ▶

    네, 이재은 앵커도 항공 마일리지 모으시죠?

    ◀ 앵커 ▶

    그럼요, 마일리지 많이 쌓이면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고, 항공권도 살 수 있잖아요.

    ◀ 기자 ▶

    그렇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08년부터 약관을 바꿔서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정했습니다.

    이제 내년 1월 1일이면 10년이 되기 때문에 10년 전에 쌓은 마일리지는 그전에 쓰지 않으면 소멸됩니다.

    ◀ 앵커 ▶

    그렇군요.

    그런데 마일리지가 항공권을 살 수 있을 정도로 남아있지 않으면, 이걸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거잖아요.

    ◀ 기자 ▶

    그렇습니다.

    그래서 두 항공사가 마일리지로 항공권 말고 다른 것들을 살 수 있는 곳들을 늘리고 있습니다.

    아시아나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과 함께 이마트와 CGV에서도 쓸 수 있게 했고요.

    대한항공은 한진관광과 렌터카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했습니다.

    ◀ 앵커 ▶

    문제는 이곳에서 마일리지를 쓰면 상대적으로 손해가 될 수 있다는 거죠?

    ◀ 기자 ▶

    그렇습니다.

    만약, 정가가 5만 4천 원인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산다면 6천 마일을 써야 하거든요.

    그런데 6천 마일을 돈으로 환산하면 최대 13만 2천 원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차이가 많네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오늘 이 기사 보고 시청자분들, "유럽 갈 만큼 모으다가 사용기간이 만료돼버렸다"는 분도 계셨고요.

    1마일의 가치를 정확히 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앵커 ▶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제목이 '구글은 다 안다?' 뭔가 좀 무서운데, '화나요' 기사네요.

    ◀ 기자 ▶

    그렇습니다.

    AP통신이 이런 기사를 냈습니다.

    '위치정보를 꺼도, 구글은 당신을 추적한다'.

    구글이 '위치기록을 끄면 당신이 가는 곳이 더는 저장되지 않습니다'라고 공지하지만, 해당 기능을 중단시켜도,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자동으로 위치 자료를 저장한다는 겁니다.

    ◀ 앵커 ▶

    그렇군요.

    ◀ 기자 ▶

    구글지도를 검색하거나 휴대폰에서 자동으로 날씨 정보를 갱신할 때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건데요.

    구글이 광고수익을 올리기 위해 위치정보에 집착한다는 전문가 의견도 나왔습니다.

    ◀ 앵커 ▶

    개인 위치정보 자체가 사실 사생활인 건데, 이게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인거 같습니다.

    구글 측은 뭐라고 하던가요?

    ◀ 기자 ▶

    구글 측의 공식 해명은 이렇습니다.

    검색이나 길 찾기 등을 이용할 때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위치 정보를 사용한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사용자에게 알리고 있고, 언제든지 편집이나 삭제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설명을 듣다 보니까, 위치기록뿐 아니라 앱 활동 같은 설정도 모두 철저하게 꺼놔야 이런 문제를 피할 수 있겠더라고요.

    ◀ 앵커 ▶

    그렇네요.

    저도 자세히 알아봐서 관련 기능을 제대로 꺼놔야겠습니다.

    그럼 시청자가 뽑아주신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제목이 ‘통신요금 인하 불발?’인데요.

    안타깝게도 오늘은 준비된 모든 기사가 ‘화나요’ 소식이네요.

    ◀ 기자 ▶

    그렇습니다.

    통신 보편요금제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보편요금제는 정부가 통신요금 인하를 위해 월 2만 원대에 데이터 1기가바이트, 음성통화 200분 이상을 쓸 수 있는 요금제를 통신사가 의무적으로 내놓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현재 국회에 관련 법안이 제출돼 있는데,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이번에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투명하고 합리적인 통신요금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앵커 ▶

    요즘 사실 통신비가 정말 만만치 않잖아요.

    통신사 입장에서는 이런 저렴한 요금제를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통신사들은 정부가 지나치게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고요.

    강제적인 보편요금제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이와 비슷한 요금제를 잇달아 내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이런 식으로 보편요금제 도입이 무산된다면, 통신사들이 이후에 갖가지 방법으로 다시 요금을 올릴 거라고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 ▶

    오늘 준비된 소식 여기까지죠?

    ◀ 기자 ▶

    그렇습니다.

    마리뉴는요, 매일 오후 5시에 인터넷 생방송을 하니까요.

    많이 오셔서 이 자리에 소개될 기사를 직접 뽑아주시면 좋겠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마리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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