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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개막 D-4…현지 준비 상황은?

아시안게임 개막 D-4…현지 준비 상황은?
입력 2018-08-14 20:45 | 수정 2018-08-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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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막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기장과 선수촌을 비롯해서 대회 준비도 덜 됐고 교통 상황도 최악이라는 우려가 많았는데 상황이 좀 나아졌다고 합니다.

    자, 어느 정도로 준비를 마쳤는지 현지에서 조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번 주 토요일 개막을 앞둔 자카르타 주경기장입니다.

    막바지 무대 준비가 한창이고 관중석은 정비를 마쳤습니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새로 지은 실외 경기장도 제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교통지옥이라고 불리는 자카르타 시내의 차량흐름도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일부 학교가 임시방학에 들어가고 차량 이부제도 실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테판 조나단/자원봉사자]
    "도로 통제가 잘 되고 있어서 평소보다 교통상황이 좋고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교통체증이 없을 것 같아요."

    비도 없고 아침저녁이면 섭씨 25도까지 떨어지는 날씨 역시 한국보다 오히려 쾌적한 편입니다.

    [정유라/여자 핸드볼대표팀]
    "한국은 되게 습하고 엄청 더웠는데 여기는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그나마 괜찮은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준비가 덜 된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선수촌은 간혹 정전이 되는 등 부대시설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박정현/대한체육회 정보화팀]
    "준비 상황이 조금 느린 것 같아요. 집기 같은 것들이 아직 들어와 있지 않다든가 그런 문제들이 좀 있죠."

    축구경기장처럼 보수는 마쳤지만 아직 뒷정리가 안 된 곳도 있습니다.

    56년 만에 인도네시아에서 다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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