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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3회 연속 금메달 도전…선동열 호 "방심은 금물"

[AG] 3회 연속 금메달 도전…선동열 호 "방심은 금물"
입력 2018-08-18 20:18 | 수정 2018-08-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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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만큼이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야구 대표팀.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선동열 호는 첫 소집부터 자만심을 경계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버지 이종범 코치가 공을 던져주자 아들 이정후가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KBO리그 대표 홈런 타자 박병호와 지난해 MVP 양현종까지 한국 야구의 최고 스타들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어제(17일)까지 그라운드에서 적이었지만,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은 하나가 됐습니다.

    타자 전원이 예정에 없던 배팅훈련에 나서는 등 의욕도 넘쳤습니다.

    최근 다섯 번의 아시안게임에서 네 차례 금메달에 이번에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지만, 선동열 감독은 소집 첫날부터 방심을 경계했습니다.

    [선동열/야구대표팀 감독]
    "(야구에서는) 2가 8을 이길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변수가 많은 종목이다 보니까…자만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팀 핵심멤버들이 대거 세대 교체된 가운데 베이징 올림픽부터 붙박이로 뛰었던 김현수가 주장으로 선임됐습니다.

    [김현수/야구대표팀]
    "(베이징 올림픽)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대표팀에 합류해서…그때 많이 배운 좋은 것들 지금 후배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병역 미필 선수들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선수들은 실력으로 모든 논란을 잠재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양현종/야구대표팀]
    "최대한 팀이 하나로 뭉쳐서 집중력을 발휘하고, 반드시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만 있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은 다음 주 수요일까지 이곳 잠실야구장에서 훈련한 뒤, 목요일 결전지인 자카르타로 출국합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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