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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시청자가 뽑은 오늘의 뉴스는?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시청자가 뽑은 오늘의 뉴스는?
입력 2018-08-20 22:44 | 수정 2018-08-2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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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시작합니다.

    김경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오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 ▶

    오늘(20일)도 인터넷방송에서 시청자들이 직접 뽑아주신 첫 번째 기사 보겠습니다.

    제목이 "미국에 이쁨 받으려고…"예요.

    오늘의 '화나요' 기사네요.

    누구 얘기인가요, 이건?

    ◀ 기자 ▶

    이게 전두환 전 대통령 얘기입니다.

    5.18민주운동기록관이 오늘 3천550쪽의 5.18 관련 미국 정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당시 전두환 신군부가 미국 측에 각종 가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사례를 보면요, 광주에서 시위대가 인민재판을 하고 있다거나, 무장폭도 2천 명이 장기 항쟁을 위해 무등산에 은거를 하고 있다는 식이었습니다.

    ◀ 앵커 ▶

    그동안 미국이 5.18 당시 군부의 무력 사용을 묵인하거나 방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는데요.

    이런 거짓 정보가 미국 정부의 태도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을까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미국 국무부의 수신 보고서를 보면요, '전두환, 군사 행동이 필요하다고 결론', '군사작전이 24시간에서 36시간 내에 실시될 것이라고 함'이라고 적혀 있어서, 최소한 미국이 전두환 신군부를 통해 당시 광주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앵커 ▶

    그렇군요.

    그럼 시청자가 뽑아주신 두 번째 기사 바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이 '4대강 사업 반대했다고…'인데, 오늘도 역시 '화나요' 소식이네요.

    ◀ 기자 ▶

    네, 이번에는요, 이명박 정부 때 진행된 4대강 사업 얘기입니다.

    오늘 환경단체들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당시 국정원이 환경단체와 학자들을 사찰한 증거가 드러난 만큼 사찰 과정에 이 전 대통령이 관여했는지, 책임자가 누구인지 등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앵커 ▶

    민간인 사찰을 당시 어떤 방식으로 했다는 건가요?

    ◀ 기자 ▶

    오늘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요, 국정원이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단체를 선정하고, 환경운동가와 개인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 것은 물론, 반대하는 교수들에 대해서도 동향을 수집하는 등 치밀한 사찰을 지속해 온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기자회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영상 ▶

    [장동빈/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후원금 모금 차단, 일탈사례 발굴, 채증 강화, 세무조사 압박, 내부 갈등 유도, 개인비리 언론 보도 추진 등 치밀한 계획을 짜고…"

    ◀ 앵커 ▶

    네, 그럼 계속해서 시청자들이 뽑아주신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제목이 '영웅이 된 할아버지'예요.

    드디어 오늘의 '좋아요' 기사가 나왔습니다.

    ◀ 기자 ▶

    일본의 78살 자원봉사자 '오바타 하루오' 할아버지가 주인공입니다.

    지난주 일본 야마구치현 '스오오시마'에서 두 살 된 어린 아이가 할아버지 집에 놀러 갔다가 실종됐었는데요.

    사흘 동안 5백 명이 투입됐는데도 못 찾다가 오바타 씨가 투입 30분 만에 찾아내 화제가 됐었습니다.

    지금 일본에서는 이분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될 만큼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오랜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가 지났을 만한 길을 따라 오르면서 아이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 앵커 ▶

    그렇군요.

    봉사활동을 얼마나 오래 하셨으면, 실종된 아이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었던 건지, 정말 대단하네요.

    ◀ 기자 ▶

    원래 생선 가게를 운영하던 분이었는데 65살 생일을 맞아 '사회에 은혜를 갚겠다'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동일본대지진이 났을 때는 피해 지역에 5백일 동안 머물며 활동했습니다.

    피해 주민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면서 작은 차에 비상식량과 생활용품을 가득 싣고 다니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신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오늘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저희 마리뉴는요, 매일 오후 5시 인터넷에서 생방송을 합니다.

    많이 오셔서 뉴스데스크에 나갈 기사 직접 뽑아주시면 좋겠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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