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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솔릭, 목요일 한반도 관통…내일 오전 중부 비

[날씨] 솔릭, 목요일 한반도 관통…내일 오전 중부 비
입력 2018-08-20 22:55 | 수정 2018-08-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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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호 태풍 솔릭이 목요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짙은 붉은색으로 보이는 곳은 바다 온도가 30도에 달해 펄펄 끓는 곳입니다.

    이렇게 뜨거운 해역만 지나다 보니 강도를 유지하거나 더 강해질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남해 상의 수온마저 평년보다 2, 3도가량 높은 상황이라 강한 세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북상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예상대로라면 수요일 밤 제주 부근을 지나 목요일 새벽 호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진로가 더 서쪽으로 향해서 수도권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떤 진로든 수요일 오후에는 제주와 남해안 목요일에는 전국이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한편, 내일(21일) 서울 등 중북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 지역은 폭염이 계속되겠고요.

    더위 불쾌감도 심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서도 곳곳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25도 예상 되고요.

    한낮에는 서울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 한낮에 광주 35도, 대구는 36도가 예상됩니다.

    주 후반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도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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