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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선영 캐스터

태풍 '솔릭' 서해로 북상…중부 해안 상륙

태풍 '솔릭' 서해로 북상…중부 해안 상륙
입력 2018-08-21 20:23 | 수정 2018-08-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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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반도로 북상 중인 태풍 솔릭은 당초 예상보다 더 서쪽으로 올라와서 충남 서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자세한 태풍의 진로와 위험시기를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선영 캐스터가 설명해드립니다.

    ◀ 리포트 ▶

    태풍 솔릭은 어제(20일)보다 조금 더 발달해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 태풍 반경은 380km로 더 커졌고요.

    중심 부근에는 시속 155km로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태풍에 직접 영향권에 든 가고시마현 남쪽 아마미오 섬의 영상인데요.

    집채 만한 파도가 쉴 새 없이 밀려오고 도로에는 금세 물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태풍 솔릭은 당초 예상보다 더 서쪽으로 다가와 목요일 저녁 중부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가장 가까이 지나가는 시기는 제주도가 모레 새벽, 남부 지방은 모레 낮, 중부 지방은 모레 밤이 되겠습니다.

    이 진로대로라면 제주도가 내일 오후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기 시작하고 남부는 모레 새벽, 중부 지방은 모레 오후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 제주부터 쏟아지기 시작해 모레 전국에서 강하게 오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400 이상 전남과 경남 서부에도 250, 서울 등 중부 지방에도 최고 150mm 이상이 내리겠습니다.

    전국이 태풍의 오른쪽 위협 반원에 들면서 바람이 더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로수가 뽑힐 정도인 시속 140k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불겠고요.

    내륙에도 70에서 100km 이상으로 바람이 거세겠습니다.

    태풍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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