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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믿고 보는' 양궁…1~3위 '싹쓸이 라운드' 시작

[AG] '믿고 보는' 양궁…1~3위 '싹쓸이 라운드' 시작
입력 2018-08-21 20:41 | 수정 2018-08-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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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효자 종목' 양궁도 예선 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나란히 1, 2, 3위를 휩쓸면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현지에서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5도에 육박하는 숨 막히는 더위에도 대표팀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쏘는 족족 골드에 명중.

    옆자리의 북한 선수와 대화를 나눌 만큼 여유가 넘쳤습니다.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은 경기 도중 환한 웃음을 보이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어차피 경쟁자는 팀 동료들.

    강채영과 이은경, 장혜진이 나란히 1,2,3위에 오른 가운데, 국가별 2명으로 제한된 개인전 출전권은 장혜진과 강채영에게 돌아갔습니다.

    월드컵 성적 등 내부 선발전 점수를 합산해 올림픽보다 어렵다는 대표팀 바늘구멍을 뚫은 겁니다.

    [강채영/양궁 대표팀]
    "부담도 좀 되긴 하지만 그래도 저희끼리 믿고 연습 때 해왔던 것만큼 자신 있게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맏언니 장혜진은 개인전과 단체전, 이번 대회에 새로 추가된 혼성전까지 3관왕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장혜진/양궁 대표팀]
    "선수로서는 메달이 하나 더 생겨서 좋은데 그만큼 부담도 더 되는 건 사실이거든요. 많이 응원해주시면 3관왕 하고 가겠습니다."

    남자 대표팀도 한국 선수들끼리의 치열한 각축전 결과, 막내 이우석이 1위, 리우 단체전 금메달 주인공 김우진이 2위를 기록해 각각 3관왕과 2관왕을 노리게 됐습니다.

    한국 양궁대표팀은 오는 27일 여자 단체전을 시작으로 전 종목 금메달 석권에 도전합니다.

    자카르타에서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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