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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개 부처 개각"…국방·교육 교체될 듯

"최대 6개 부처 개각"…국방·교육 교체될 듯
입력 2018-08-24 19:59 | 수정 2018-08-2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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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집권 2기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그저께 저희 뉴스를 통해서 전해드렸는데요.

    규모가 예상보다 커서 많으면 여섯 개 부처 장관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임명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여섯 곳,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교체를 유력하게 검토 중인 부처는 최대 6곳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 말을 맞춰보면 교육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그리고 여성가족부가 대상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결심에 따라 변동이 있겠지만, 6곳에서 더 늘어나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6개 부처가 다 바뀔 수도 있지만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한두 개 부처는 유임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막판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개각에서 여성과 정치인 비율은 지켜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개각 발표 시점과 관련해서는 국회의 결산심사가 오는 31일 끝나는 만큼, 다음 주 후반께 발표될 거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일부 부처를 중심으로는 후보자의 윤곽도 미세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송영무 국방장관이 바뀐다면 후임으로는 공군 출신인 정경두 합참 의장과 3사관학교 출신인 이순진 전 합참 의장이 물망에 오릅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이 교육부총리 혹은 여성가족부 장관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한정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의 입각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사의 표명설에 대해 강력히 부인해, 김 부총리가 유임될 거라는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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