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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최초 2종목 석권…나아름의 '가뿐한 질주'

[AG] 최초 2종목 석권…나아름의 '가뿐한 질주'
입력 2018-08-24 20:44 | 수정 2018-08-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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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사이클에서는 도로의 여왕이 탄생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간판, 나아름 선수가 도로 독주 금메달로 대회 2관왕에 올랐는데요.

    사격과 조정에서도 금메달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현지에서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틀 전 사이클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개인 도로 정상에 올랐던 나아름.

    '도로 여왕'의 스피드는 지구력 못지 않았습니다.

    평균 시속 35킬로미터.

    혼자 달려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도로독주에서 일본 선수를 0.16초 차로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습니다.

    체력과 속도를 겸비해야 가능한 개인도로와 도로독주 2관왕.

    나아름은 아시안게임 여자 사이클 사상 최초로 도로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나아름/사이클 국가대표]
    "저는 끝이 아닌 이제 시작이라 트랙 가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조정에선 박현수가 값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경량급 싱글스컬 정상에 오르며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4번째로 조정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현수/아시안게임 조정 대표]
    "아, 정말 이게 꿈인가 싶었고, 골인점 딱 들어갔을 때 진짜 믿기지 않을 만큼 정말 기뻤습니다."

    사격에선 현역 육군 상사 최영전이 신생 종목 300m 소총 3자세에서 첫 금메달의 주인공으로 등극했고 10m 러닝 타켓의 정유진도 금메달 1개를 추가했습니다.

    드디어 효자 종목으로서 이름값을 하기 시작한 사격 대표팀, 내일은 속사 권총 25m의 김준홍이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팔렘방에서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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