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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콕] 태풍 솔릭 한반도 통과 外

[이슈 콕] 태풍 솔릭 한반도 통과 外
입력 2018-08-25 20:33 | 수정 2018-08-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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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 주 동안 온라인에서 관심을 끈 이슈로 빅 데이터 분석으로 알아보는 이슈 콕 순서입니다.

    이번 주에는 태풍과 정치권 소식에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렸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이재민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 리포트 ▶

    이번 주 네티즌들이 가장 주목했던 소식은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솔릭이었습니다.

    17만 건 넘는 언급량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는데요.

    오락가락하는 행보로 이번 주 초반부터 태풍의 경로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태풍이 제주도 인근 해상으로 북상하던 지난 화요일부터는 2003년 큰 피해를 남겼던 태풍 매미와 비교하며 피해를 우려하는 언급량이 급증했습니다.

    상륙하기 직전에 급격히 세력이 약해졌지만 제주도에서 10m가 넘는 높은 파도에 휩쓸린 20대 여성이 실종됐고 제주와 전남 고흥에서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손영식/전남 목포시]
    "밖에서 '우장창'하는 큰 소리가 나길래 밖에 나와 보니까 4층에서 유리가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119에 신고를 하고…"

    강풍의 위력이 만만치 않았는데 폭포가 맞바람을 맞아 역류하고 고양이 캐릭터 상 머리가 꺾이고 공룡 조형물이 부서진 장면에 네티즌들이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언급량 2위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였고 3위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1심 무죄 선고였습니다.

    1심 선고 열흘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논란이 뜨거운데 무죄, 재판, 판사, 남성 등의 검색어가 인터넷을 달구고 있고 부정적 반응이 88%에 달했습니다.

    다음으로, 4위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게임 경기였습니다.

    대회 중반에 접어들면서 태권도와 펜싱, 수영 등 여러 종목에서 메달이 이어지고 있지만 특히 축구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습니다.

    연관 검색어 상위권에 축구와 16강 상대였던 이란 그리고 멋진 골을 보여준 이승우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5위는 눈물바다를 이룬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6위는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스캔들 의혹으로 경찰에 출석한 일이었고요.

    7위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구속영장 기각이었습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김 지사와 드루킹 등 12명을 댓글 조작과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하면서 수사를 종료했습니다.

    이어서 8위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 거래 의혹 수사 소식.

    9위는 토막 살인사건.

    10위는 장자연 사건 통화 기록을 발견이었습니다.

    토막 살인사건은 경기도 안양에서 살해된 시신이 과천에서 발견된 지 이틀 만인 지난 22일에 피의자가 검거됐습니다.

    피의자 변 모 씨는 노래방 주인으로 손님이 도우미를 바꿔달라며 화를 내자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변 모 씨/토막 살인 피의자]
    "(범행 동기가 뭡니까?) 죄송합니다. (언제 살해하신 겁니까?) 죄송합니다."

    범행 수법이 잔인한 데다 증거가 충분하다면서 경찰이 피의자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하자 신상공개가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서비스 이슈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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