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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안 471조 편성…'일자리' 등 복지에 비중

내년 예산안 471조 편성…'일자리' 등 복지에 비중
입력 2018-08-28 20:03 | 수정 2018-08-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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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가 2019년도 살림살이 계획을 발표했는데 역대 최대 규모인 471조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상황이 심각한 일자리, 양극화, 저출산 같은 구조적 문제를 재정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먼저, 어떤 분야 예산이 얼마나 늘었는지 신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내년도 예산안 중 가장 덩치가 큰 분야는 일자리 예산을 포함한 복지 예산입니다.

    모두 162조 2천억 원으로, 전체 지출 중 3분의 1에 달합니다.

    기초연금과 아동수당이 크게 늘어난데다 소외계층 지원과 저출산 대책에 많은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일자리 예산은 역대 최고로 많이 늘렸습니다.

    23조 5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22%나 많아졌습니다.

    신 중년층인 50~60대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에 중점을 뒀습니다.

    혁신성장을 위한 투자도 늘립니다.

    3대 플랫폼경제 분야와 8대 선도 사업에 5조 1천억 원을 투입하고 연구개발 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특정산업과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간이 할 수 없는 부분들, 민간이 하기 어려운 부분들에 대한 투자…"

    예산안 12개 분야 중 사회간접자본은 유일하게 줄었습니다.

    대형 토목 건설은 줄였지만, 대신 도시재생과 체육시설 건립 등을 늘리기로 해 전체 건설투자 규모는 커졌습니다.

    또, 남북관계 변화에도 불구하고 국방비는 8.2% 늘여 46조 7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비를 넘어 장기적으로 방위력을 키우고 군 복무여건을 개선하는 데 쓰이게 됩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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