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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황의조·황의조·황의조!…'마성의 골잡이' 재발견

[AG] 황의조·황의조·황의조!…'마성의 골잡이' 재발견
입력 2018-08-28 20:41 | 수정 2018-08-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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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27일) 축구대표팀의 우즈벡전 얘기를 더 해보겠습니다.

    놀라운 결정적으로 위기 때마다 골을 넣은 황의조 선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바레인전 해트트릭에 말레이시아전 만회골.

    이란전 선제골과 어제 또 한 번의 해트트릭까지.

    대표팀이 준결승까지 오는 데는 황의조의 한 방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전방에서 재빠르게 공간을 만들어내고, 패스를 받으면 한 박자 빠른 간결한 슈팅.

    명맥이 끊겼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안정환/MBC 해설위원]
    "이런 장면은 비디오로 만들어서 어린 선수들에게 교과서로 배포해줄 필요가 있어요."

    이번 대회 5경기에서 8골.

    유효슈팅 9개 중 8개를 골로 연결한 결정력은 더욱 놀랍습니다.

    역대 남자 대표팀 최초로 한 대회에서 두 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 역사도 새로 썼습니다.

    [황의조/축구 대표팀]
    "제가 비록 골을 넣긴 했지만 동료의 도움이 없었으면 골을 기록하지 못하는 공격수이니까 동료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인맥'으로 뽑혔다는 논란은 '인맥 덕에 모셔왔다'는 칭찬으로 바뀐 지 오래.

    오늘 황의조의 생일을 축하하는 축구협회 SNS에는 '의조 탄신일, 공휴일 아니냐'는 이승우의 댓글에 호응이 이어지며 확 달라진 팬심을 보여줬습니다.

    2015년 K리그 성남 시절 24골을 터트리며 A대표팀에 처음으로 승선해 11경기를 뛰었지만 이후 부진으로 점차 잊혔던 황의조.

    올 시즌 J리그에서 부활하더니, 한국 축구에 없어서는 안 될 공격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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