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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험난한 결승전에서 결국 해냈다…유도 금메달 획득

[AG] 험난한 결승전에서 결국 해냈다…유도 금메달 획득
입력 2018-08-29 20:52 | 수정 2018-08-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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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29일) 유도에서는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보경과 안바울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현지에서 조현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유도 경기장에서 가장 빛난 건 정보경의 투혼이었습니다.

    연장 승부 끝에 세계 랭킹 1위인 몽골선수를 꺾고 험난하게 올라온 결승전.

    정보경은 연장 50초쯤 일본의 곤두아미의 꺾기에 걸려 경기를 내줄 상황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끝내 포기하지 않았고 연장 1분 22초쯤 엎어치기 절반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보경/여자 유도 48kg급 금메달]
    "이번에는 무조건 1등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지금 금메달로 보답받을 수 있어서 그때보다 더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 역시 일본의 호시루 마루야마를 꺾고 금메달을 따내며 리우올림픽 은메달의 한을 씻었습니다.

    [안바울/남자 유도 66kg급 금메달]
    "당연히 제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이고, 남은 2년을 더 준비해서 오늘 같은 멋있는 화끈한 경기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다크호스로 꼽혔던 여자 52kg급 박다솔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60kg급 이하림은 동메달을 획득하며 2년 뒤 도쿄올림픽을 기약했습니다.

    오늘로 리우올림픽 노 골드의 악몽은 모두 잊었습니다.

    우리 유도 대표팀은 내일 열리는 다섯 체급 경기에서도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자카르타에서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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