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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유은혜 후보자 지명 논란 外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유은혜 후보자 지명 논란 外
입력 2018-08-31 22:43 | 수정 2018-08-3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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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임경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 ▶

    오늘(31일) 또 불금이라서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다고 들었는데, 인터넷방송에서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첫 번째 기사 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이 '유은혜 후보자 지명논란'이에요.

    이번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이 됐죠.

    ◀ 기자 ▶

    네, 어제 지명 후에 청와대 국민청원에 유 의원의 지명을 철회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는데요.

    지금까지 2만 5천 명이 이상이 동참했습니다.

    청원인은 유 후보자가 교육보다 노동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던 사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앵커 ▶

    한 마디로 유 후보자가 교육에 전문성이 없다 뭐 이런 얘기인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 기자 ▶

    유 후보자가 교육 현장경험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요.

    대신 국회에서 교육문제를 다루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6년간 활동을 했고요, 간사를 맡기도 했습니다.

    ◀ 앵커 ▶

    그렇군요.

    ◀ 기자 ▶

    그래서 유 후보자가 교문위에서 대표 발의한 안건들을 확인을 해봤더니, 모두 41건이 대표 발의됐더라고요.

    내용을 보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법안'이나 '학습준비물 지원제도 마련' 등 대부분 교육 관련 법안들이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재작년이죠?

    유 후보자가 비정규직 교사와 관련한 법안을 발의했던 게 논란이 됐었잖아요.

    ◀ 기자 ▶

    네, 당시에 유 후보자는 기간제교사를 비롯한 비정규직 교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자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발의했었는데요.

    교원준비생 등을 바탕으로 거센 반발이 일었고요, 결국 3주 만에 이 법안을 자진 철회했습니다.

    이 때문에 유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이 되면 이 정책을 다시 추진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있었던 건데요.

    유 후보자가 오늘 이에 대해, "당시와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그런 법을 만들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문성 논란에 대해서도 가장 중요한 건 교육 현안에 대한 갈등을 잘 소통하고, 중재하는 경험이라고 말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유 후보자 전에는 교육인이 아닌 사람이 이렇게 교육부장관이 된 경우가 있었나요?

    ◀ 기자 ▶

    물론 대부분의 전직 교육부장관들은 교육인 출신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전에도 비교육인 출신 장관들이 있었는데요.

    박근혜 정부 시절 황우여 전 부총리의 경우 판사 출신이었지만 교육부장관을 했고요.

    참여정부 시절 김진표 전 장관은 경제관료 출신이었고, 이른바 '이해찬 세대'라는 단어까지 만들어낸 이해찬 전 장관도 비교육인 출신의 교육부장관이었죠.

    ◀ 앵커 ▶

    시청자가 뽑아주신 두 번째 기사 바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성 대신 반박한 일본', 오늘의 '화나요' 기사네요.

    ◀ 기자 ▶

    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피해자 중심 대응을 통해 지속적인 해결을 도모하라 이렇게 권고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들과 대화해 의견을 들어야 한다면서,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이뤄진 한일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위안부 인권침해에 대해 명확한 책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의 설명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며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반성을 해야 할 일본이 유감이라고 말했다는 게 정말 화나는 내용이네요.

    ◀ 기자 ▶

    네, 교도 통신 보도에 따르면요, 외무성 관계자가 "일본은 2015년 합의에 기초해 필요한 대응을 하고 있다", "대응이 필요한 것은 일본이 아니라 한국이다"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일본 측의 반응을 보니까, 이 위안부 문제, 절대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됩니다.

    그럼 계속해서 마지막 소식 보겠습니다.

    '진단서 없는 알츠하이머?',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소식이군요.

    또, '화나요' 소식이죠?

    ◀ 기자 ▶

    네, 맞습니다.

    지난해 발간한 회고록에서 5·18과 관련해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가 됐는데요, 나흘 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첫 정식 재판에 나오지 않았죠.

    ◀ 앵커 ▶

    그렇죠.

    ◀ 기자 ▶

    그 이유로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고 밝혀서 이미 논란이 됐는데요.

    대법원이 백혜련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봤더니, '의사소견서나 진단서 자료'에 대해 '해당사항이 없다'라고 돼 있었습니다.

    아무런 의료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뜻인거죠.

    ◀ 앵커 ▶

    그렇군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으면서 회고록은 어떻게 썼느냐, 대필 논란까지 붉어졌었잖아요.

    시청자분들이 정말 화를 많이 내셨을 거 같네요.

    ◀ 기자 ▶

    네, 자가진단서냐 이렇게 꼬집은 분도 있었고요.

    빨리 재판장에 섰으면 좋겠다는 의견까지 주셨습니다.

    ◀ 앵커 ▶

    오늘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죠?

    ◀ 기자 ▶

    네, 저희 마리뉴는 평일 오후 5시 인터넷으로 생방송 하니까요, 많이 오셔서 뉴스데스크에 소개될 기사 직접 뽑아주시면 좋겠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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