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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3연패' 눈앞

[AG]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3연패' 눈앞
입력 2018-08-31 22:46 | 수정 2018-08-3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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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야구 대표팀은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결승전 상대는 현재 진행 중인 타이완과 일본 경기의 승자입니다.

    현지에서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번에도 초반은 답답했습니다.

    상대 실책 덕에 일찌감치 선취점을 뽑았지만 좀처럼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분위기를 바꾼 건 역시 4번 타자 박병호였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5회, 전광판을 넘기는 130m짜리 초대형 석점포 한 방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3경기 연속 홈런포.

    이후 타선이 살아난 대표팀은 5점을 더 뽑아내며 10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충격의 대만전 패배 이후 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이제 아시안게임 3연패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선동렬/야구대표팀 감독]
    "(경기 후반에) 조금 쳐주고 해서 쉬운 경기는 됐습니다만, 어느 팀이 올라오든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 13타수 무안타로 고전하던 손아섭은 3안타 2타점으로 부활하며 결승전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손아섭/야구대표팀]
    "부담감도 컸는데 오늘을 계기로 해서 내일 결승전에서는 오늘 같은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내일 결승전엔 에이스 양현종이 사실상 출격을 확정 지은 가운데, 일본과 타이완도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하고 있습니다.

    현재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 가운데 한 팀이 결승 상대로 결정됩니다.

    자카르타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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