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공윤선

[AG] '찰떡궁합' 女 농구단일팀, 내일 중국과 결승전

[AG] '찰떡궁합' 女 농구단일팀, 내일 중국과 결승전
입력 2018-08-31 22:53 | 수정 2018-08-31 22:56
재생목록
    ◀ 앵커 ▶

    그런가 하면 여자 농구 단일팀은 내일 중국과 대망의 결승전을 치릅니다.

    한 달 동안 동고동락해온 우리 남북선수들.

    이제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는데요.

    공윤선 기자가 우리 선수들을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결전을 눈앞에 둔 훈련은 비장했지만 막간을 이용해 전기 게임을 하는 최은실과 북측 김혜연의 모습에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결승전 상대는 막강한 높이와 화력을 뽐내는 중국.

    대등한 승부를 펼치려면 단일팀의 조직력을 살린 공격과 외곽슛이 살아나야 합니다.

    오늘 훈련도 스피드를 살리는 공격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슈팅 연습에 집중했습니다.

    어제 로숙영과의 첫 호흡에 합격점을 받았던 장신 센터 박지수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박지수/여자농구 단일팀]
    "큰 선수가 저밖에 없으니까 리바운드가 제일 중요할 것 같고…. 그다음에 몸싸움도, 오늘 훈련해봐야 알겠지만 훈련하면서 잘 맞추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내일 경기가 끝나면 한 달여간 동고동락한 동료들과 헤어져야 하는 로숙영 선수는 필승의 각오와 함께 아쉬움을 쏟아냈습니다.

    [로숙영/여자농구 단일팀]
    "있는 힘을 다해서 마지막 경기 잘하겠습니다. 40일 동안 함께 생활하고 훈련하고 했는데 정말 헤어지기 섭섭합니다."

    금메달까지 이제 단 한 걸음 남았습니다.

    팔렘방에 이어 자카르타에서도 아리랑이 울려 퍼질 수 있을지, 중국과의 운명의 승부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저녁 6시 펼쳐집니다.

    자카르타에서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