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수근

[AG] "전성기 이어간다"…외신도 '군면제' 큰 관심

[AG] "전성기 이어간다"…외신도 '군면제' 큰 관심
입력 2018-09-01 23:24 | 수정 2018-09-01 23:26
재생목록
    ◀ 앵커 ▶

    오늘(1일) 경기는 우리나라뿐 아니라요.

    영국 등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잉글랜드 토트넘의 핵심 선수인 손흥민의 병역 문제 때문이죠.

    이제 면제 혜택을 받게 된 손흥민 선수, 해외 무대에서 더 큰 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결승전을 앞둔 손흥민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
    "손흥민이 골을 넣고 승리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군 복무를 피하는 거죠. 여기에서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26살인 손흥민이 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때문에 2023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은 토트넘은 리그 결장을 무릅쓰고 한 달이나 보내줬고, 한경기 한경기 끝날 때마다 SNS를 통해 손흥민의 승리를 축하하며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연봉 5백만 달러, 이적료 1천억 원대로 평가되는 축구스타의 군입대 여부에 해외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결승전은 손흥민에게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라고 전했고 CNN과 BBC은 한국의 군 복무 제도와 면제 기준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준결승전 후)]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걸고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게 저의 정말 올해 큰 소원인 거 같습니다."

    군 복무라는 큰 부담을 덜어내고 자신의 말대로 큰 소원을 이뤄낸 손흥민, 대표팀과 소속팀의 에이스로 비상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