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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하늘로 떠난 챔피언 外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하늘로 떠난 챔피언 外
입력 2018-09-04 20:43 | 수정 2018-09-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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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

    프로레슬링 황금기

    '박치기왕' 김일체육관 1기생

    스타 프로레슬러

    '짜고 치는 프로레슬링' 논란

    멀어지는 관심

    끊겨버린 선수 계보

    [이왕표]
    "세대교체를 해야 했는데 세대교체를 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안 됐던 거죠. 그런 걸 제가 만들어 줘야 하는 거고."

    50대 중반, 종합격투기 도전

    암 투병

    마지막 소원, '한국 프로레슬링의 부활'

    2018년 9월 4일 별세, 향년 64세

    [이왕표]
    "40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사랑 가슴 속 깊이 또 마음 속 제 뼛속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여러분."

    전설이 된 '영원한 챔피언'

    이왕표

    ◀ 앵커 ▶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오늘(4일)은 프로레슬러 이왕표 선수의 추모 영상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늘 인터넷방송에서 시청자들이 뽑아주신 뉴스였죠.

    ◀ 기자 ▶

    네, 영원한 챔피언 이왕표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 앵커 ▶

    이어서, 시청자들이 뽑아주신 두 번째 기사 만나 보겠습니다.

    제목이 '아들은 걱정, 딸은 질책?'인데, 오늘의 '화나요' 뉴스네요.

    ◀ 기자 ▶

    네, 오늘 SK텔레콤의 광고 하나가 논란이 됐습니다.

    가족끼리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새 요금제 광고인데, 한 번 보실까요?

    ◀ 앵커 ▶

    함께 보시죠.

    ◀ 기자 ▶

    첫 번째 광고를 보시면요, "아들, 어디 가서 데이터 굶지 마."

    엄마의 목소리죠?

    ◀ 앵커 ▶

    그렇죠.

    이 광고를 봐서는 솔직히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 기자 ▶

    네, 그런데 두 번째 광고를 보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다음 광고를 한 번 보시면요.

    "딸아, 너는 데이터 달라고 할 때만 전화하더라"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 앵커 ▶

    아, 알겠습니다.

    두 개를 같이 보니까, 아들은 안쓰러워 보이고, 딸은 좀 이기적으로 느껴지네요.

    ◀ 기자 ▶

    네, 그래서 아들과 딸을 차별적으로 보는 시선이 광고에 그대로 담겨있다는 비판이 일어난 겁니다.

    SKT 입장을 물어봤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 영상 ▶

    [SKT관계자]
    "부착물 문구 선정에 있어 고객분들이 오해하실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해당 부착물을 전량 폐기 조치했습니다. 앞으로는 고객분들이 오해하시지 않도록 세심하게 내용을 살피겠습니다."

    ◀ 앵커 ▶

    업체가 문제점을 인정을 했네요.

    ◀ 기자 ▶

    네, 이런 성차별 광고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거든요.

    이번에는 지난해 나온 커피 광고를 한 번 보겠습니다.

    한 번 설명을 좀 해주시면요.

    ◀ 앵커 ▶

    주부가 고무장갑을 낀 채 커피를 마시고, 또 할아버지는 가만히 앉아있는데, 할머니가 커피를 따라드리는 모습이네요.

    ◀ 기자 ▶

    네, 그런데 이 광고에요, 남자 버전을 보면은 느낌이 좀 다릅니다.

    ◀ 앵커 ▶

    많이 다르네요.

    두 광고를 보면은, 여성은 집에서 일하거나 남편한테 커피를 대접하고, 또 남자는 회사에서 일을 하거나, 이렇게 지금 보시는 것처럼 군대에서 나라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기자 ▶

    네,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는데도, 여전히 광고에는 이처럼 성차별적 표현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 앵커 ▶

    시청자들이 뽑아주신 마지막 기사 계속해서 만나 볼 텐데요.

    제목이 '장애인 울리는 놀이공원'인데, 오늘의 또 '화나요' 기사네요.

    ◀ 기자 ▶

    네, 장애인 인권단체가 국내 유명 놀이공원들에 대해 인권위에 진정을 냈습니다.

    놀이공원 안내서에 장애 유형이나 정도에 상관없이 '모든 장애인은 신체 건강한 성인을 보호자로 동반해야 된다' 이런 규정이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 보니, 세 아이의 아버지인 한 청각장애인은 멀쩡히 타던 놀이기구를, 본인이 장애인이라고 밝혔다가 못 타는 일을 겪기도 했다는데요.

    ◀ 앵커 ▶

    아, 그렇군요.

    ◀ 기자 ▶

    장애인단체는 "각각 다른 장애를 가진 이들에 대해 같은 사유로 놀이기구를 이용 할 수 없게 하는 건 명백한 차별"이라는 점을 들어 제기했습니다.

    ◀ 앵커 ▶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좀 단적인 예가 아닐까 싶은데, 세심한 배려가 아쉽네요.

    ◀ 기자 ▶

    네, 시청자분들, 의견을 한 번 보여드릴게요.

    '보호를 가장한 차별이다', 이렇게 꼬집어주셨고요.

    '보호가 필요하면 운영사 측이 설비를 갖추는 게 맞다' 이런 의견도 주셨습니다.

    ◀ 앵커 ▶

    그렇죠.

    오늘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죠?

    ◀ 기자 ▶

    저희 마리뉴는요, 매일 오후 5시에 인터넷으로 생방송 합니다.

    많이 오셔서 이 자리에서 소개될 기사 직접 뽑아주시면 좋겠습니다.

    ◀ 앵커 ▶

    네, 지금까지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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