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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단-김정은 만남 성사…문 대통령 친서 직접 전달

특사단-김정은 만남 성사…문 대통령 친서 직접 전달
입력 2018-09-05 20:02 | 수정 2018-09-0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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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단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직접서 만나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특사단은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밤늦게 돌아올 예정입니다.

    먼저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대북 특사단 5명은 오늘(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특사단이 김 위원장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특사단은 평양에서 만찬까지 한 뒤 서울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혀, 밤늦게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만찬을 김정은 위원장과 하는지에 대해선 알 수 없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출발할 때만 해도 김 위원장과의 면담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면담이 성사되고 만찬까지 이뤄진 점으로 미뤄 방북 결과가 나쁘지 않을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특사단은 오늘 아침 9시 평양 순안 국제비행장에 도착했습니다.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통일전선부 관계자들이 공항에 영접을 나왔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특사단은 곧바로 고려호텔로 이동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고 9시 35분부터 약 20분간 김 부위원장, 리선권 위원장과 환담했습니다.

    이어 특사단은 오전 10시 반부터 북측 인사들과 공식 면담과 오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누구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과 오찬을 한 건 아니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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