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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열리는 2박3일 남북정상회담…주요 의제는 '비핵화'

평양에서 열리는 2박3일 남북정상회담…주요 의제는 '비핵화'
입력 2018-09-06 20:06 | 수정 2018-09-0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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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1, 2차 남북 정상회담처럼 3차 정상회담도 2박3일간 진행됩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는 어떻게 될지 박충희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리포트 ▶

    2박 3일.

    이번에도 남측 정상이 평양에서 머물 시간은 2박 3일로 정해졌습니다.

    전례에 비춰봤을 때 첫날은 공식 환영식과 만찬 행사가, 둘째 날엔,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극진한 영접을 예고한 만큼 다양한 의전 행사와 현장 방문 등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6일) 오후 바로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엔 남북이 판문점에서 의전, 경호 등을 논의하는 고위 실무 협의도 시작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뿐 아니라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중재안을 들고 평양으로 향할 걸로 보입니다.

    철도-도로 연결을 비롯한 판문점선언 이행 방안과 비무장 지대 GP 철수, 공동유해발굴, 공동경비구역 JSA 비무장화에 대한 합의가 더 구체화 될 전망입니다.

    남북의 공식 연락창구가 될 공동연락사무소는 정상회담 전인 다음 주 후반 개성에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세 정상이 만나는 장면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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