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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콕] 병역 특례 논란 外

[이슈 콕] 병역 특례 논란 外
입력 2018-09-08 20:31 | 수정 2018-09-0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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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주 온라인에서는 어떤 이슈가 관심을 끌었을까요?

    빅데이터 분석으로 알아보는 이번 주 이슈 이재민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 기자 ▶

    이번 주에는 10위부터 차차 높은 순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10위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자녀 위장 전입 등을 둘러싼 논란.

    9위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8위는 온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이었는데요.

    서울의 집값이 역대급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또 여당에서 각각 다른 대책들이 쏟아지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커지고 있습니다.

    7위는 한 통신사의 성차별 광고 문구.

    6위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었습니다.

    여기서 광고 문구를 한번 보실까요.

    "아들, 어디 가서 데이터 굶지 마", 아들을 걱정하는 문장이죠.

    "딸아, 너는 데이터 달라고 할 때만 전화하더라", 이렇게 딸을 이기적인 존재로 묘사했습니다.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자, 해당 통신사는 딸 광고를 없애고 아들 광고만 남겨 놓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
    "문구 선정에 있어 고객 분들이 오해하실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해당 부착물을 전량 폐기 조치했습니다."

    다음으로, 언급량이 상위권이었던 주제들을 보겠습니다.

    5위는 대북 특사단의 평양 방문.

    4위는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라고 거칠게 비난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파문이었고요.

    낙태죄 위헌 논란은 지난주 4위에 이어서 이번 주에는 3위로 올라왔습니다.

    정부가 낙태 수술을 한 의사를 처벌하겠다고 하자 의사들이 수술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죠.

    미혼모가 짊어져야 할 삶의 부담, 또 유럽의 낙태죄 폐지를 다룬 책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위는 일본을 강타한 태풍 '제비'였습니다.

    한반도에 상륙했던 태풍 '솔릭'이 지나간 뒤라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더 많았는데요.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오사카의 관문 간사이 공항이 침수되면서, 여행 취소 여파가 한국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일본 여행을 갔다가 태풍으로 연락이 끊긴 부모님을 찾는 글이 빠르게 퍼지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주제는 바로 병역 특례 형평성 논란이었습니다.

    '손흥민은 되고, 방탄소년단은 안 되냐'는 말 이번 주에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4만 5천 건 넘는 언급량을 기록했습니다.

    사실 손흥민 선수보다는 병역 기피 논란이 있는 야구 대표팀의 오지환·박해민 선수가 금메달로 혜택을 받은 데 대한 부정적 여론이 더 컸는데요.

    선수들이 병역을 이행해 왔던 경찰 야구단 폐지론까지 불이 붙고 있습니다.

    [장윤호/KBO 사무총장]
    "경찰 스포츠단이 존속돼 줘야지만, 도쿄올림픽에서 젊은 선수들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럴 거면 병역 혜택을 아예 없애자는 말까지 나왔는데, 국방부는 단계적으로 병역 혜택을 줄이는 수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서비스, 이슈 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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