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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김정은"…2차 북미 정상회담 가나

"땡큐 김정은"…2차 북미 정상회담 가나
입력 2018-09-10 20:14 | 수정 2018-09-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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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의 열병식에 ICBM, 대륙 간 탄도미사일이 등장하지 않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는데요.

    이용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의 신중한 모습에 트럼프 대통령은 적극 화답했습니다.

    "으레 나오던 핵미사일 없이 행사가 열렸다"면서 "북한이 평화와 경제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고 트위터에 언급했습니다.

    또 '비핵화 약속을 보여주기 위한 조치'로서, "중대하고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자신과 김 위원장은 "다른 모든 사람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우드 워드의 신간과 고위 관리의 폭로로 위기에 몰려있는 상황에서도 이른바 대화 무용론에는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7일, 몬태나)]
    "제 협상 기술이 어떻게 성공을 거두는지에 대해 30년 동안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자들을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나는 그(김 위원장)를 존중하고 그는 나를 존중하죠. 뭔가가 일어날 겁니다. 천천히 지켜봅시다."

    아베 일본 총리도 특사로 온 서훈 국정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밝히는 등 북일 관계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서훈/국가정보원장]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서 일본의 입장이 전달됐는데 이제는 직접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서 이야기할 때가 됐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서 원장은 아베 총리에게 지난주 방북 성과를 설명하고 북일 관계 개선이 중요하다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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