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까지 공기 쾌청…제주·경상 해안지방 비

가을이 시작되면 혹여나 공기가 탁해질까 걱정이 되는데요.

연일 청정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서울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5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했고요.

전국 농도도 한자릿수를 맴돌았습니다.

실제 중국 내륙에서는 고농도의 초미세먼지가 발생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깨끗한 동풍이 불어 들면서 방패처럼 먼지를 막아주고 있습니다.

일단 주말까지는 동풍의 덕을 단단히 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 동풍이 비구름을 만들어내면서 내일 경상, 해안지방을 중심으로는 낮 동안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구름만 다소 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7도, 낮기온은 28도로 일교차가 크겠고요.

철원은 15도까지도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 부산과 울산 19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부산 26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까지는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