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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장하성 실장 집값 4억 5천 올라"

자유한국당 "장하성 실장 집값 4억 5천 올라"
입력 2018-09-12 20:15 | 수정 2018-09-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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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자유한국당은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주요 공직자들의 집값 상승분을 공개하면서, 서울 도심의 재건축 재개발 규제를 풀라고 압박했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유한국당은 감정원의 시세 자료를 분석해보니 지난 8·2 부동산대책 이후 문재인 정부 공직자들의 집값이 대폭 올랐다고 주장했습니다.

    먼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아시아선수촌 아파트가 1년 만에 4억 5천만 원이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장하성 정책실장은) '내가 강남 살아봐서 그러는데 강남 살 필요 없다'더니 웬만한 직장인 연봉의 10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리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대치동 아파트는 7억 원,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의 아파트는 5억 7천만 원,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아파트도 5억 8천만 원 올랐다고 공개했습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압구정동 아파트는 6억 6천만 원, 김상곤 교육부 장관의 아파트도 4억 7천만 원이 올랐다고 했습니다.

    [함진규/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부동산 시장을 이렇게 만든 정부는 내일 또 다른 대책을 발표하기에 앞서 국민들께 머리 숙여 진심 어린 사과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치솟고 있는 집값을 잡으려면 서울 도심의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병준/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우선 올 초부터 강화했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부터 원래대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주택을 처음으로 구입하는 무주택자에 한해서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확대해 주고, 신혼부부의 경우 연소득 7000만 원이 넘으면 대출을 제한하는 것도 조건을 완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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