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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중국인, 시민들이 추격 끝에 검거

김찬년 기사입력 2018-09-12 20:26 최종수정 2018-09-12 20:35
불법 촬영 몰카 몰래카메라 중국 시민
◀ 앵커 ▶

제주에서 여성 관광객을 몰래 촬영하던 중국인을 시민들이 붙잡아서 경찰에 넘겼습니다.

피해 여성들이 도움을 요청하니까 시민들이 추격전까지 벌인 끝에 범인을 잡았는데 이 장면이 모두 CCTV에 담겼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성 관광객을 몰래 촬영하다 들통난 중국인 남성이 횡단보도를 건너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곧바로 한 시민이 중국인 남성을 뒤쫓고 뒤이어 여성 두 명도 이들을 쫓아갑니다.

이 장면을 보고 오토바이를 탄 남성과 승용차까지 추격전에 가세합니다.

이들은 집 안으로 쫓아 들어가 도주한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시민들에게 잡혀 나온 용의자가 또다시 달아나 보지만, 더 많은 시민들에 에워싸인 채 붙잡혔고 그대로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김지민/범인 추격 시민]
"여성분이 피해를 입었다고 하니까 일단은 아무 생각 없이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왔죠. 들어와서 보니까 골목 끝에 숨어서 휴대전화로 사진 같은 걸 지우고 있었어요."

이 중국인 남성은 서귀포 시내에서 여성 관광객 두 명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다, 촬영 사실을 눈치 챈 여성들이 시민들에게 도움을 청하자 도주하기 시작했습니다.

[피해 여성]
"카메라를 얼굴 쪽 방향으로 하고 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여쭤보고 지워달라고 요구했는데 그분이 도주를 하신 거죠."

시민들은 범인을 잡기 위해 몰카 현장에서 부터 이곳까지 300m 이상을 추격했습니다.

경찰은 오늘(12일) 관련 화면을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붙잡힌 중국인 남성은 지난 3월 관광객으로 제주에 온 뒤 불법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돼 강제 추방됐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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