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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박물관 화재 남의 일 아냐 外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박물관 화재 남의 일 아냐 外
입력 2018-09-12 20:43 | 수정 2018-09-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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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입니다.

    오늘(12일)은 임경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 ▶

    오늘 인터넷방송에서 시청자가 직접 뽑은 첫 번째 뉴스 보겠습니다.

    제목이요.

    '남의 일 아닌 박물관 화재', 오늘의 '화나요'기사네요.

    ◀ 기자 ▶

    네, 얼마 전 브라질에서 국립박물관이 화재가 난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신 분들 많았잖아요.

    이게 남의 일이 아닐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먼저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 영상 ▶

    [세르지오 쿠알라드/브라질 국립박물관 전 관장]
    "전 세계의 손실입니다. 결코 회복될 수 없을 겁니다."

    ◀ 앵커 ▶

    스프링클러는 가장 기본적인 화재 예방 시설이잖아요.

    우리나라 박물관도 스프링클러가 없는 곳이 많다는 게 충격적이네요.

    ◀ 기자 ▶

    네,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실에서 나온 자료인데요.

    대부분 스프링클러가 의무화되기 전에 지어진 노후 된 시설이라고 합니다.

    불이 난 후에 대책을 마련할 게 아니라, 이 문제만큼은 꼭 미리 대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앵커 ▶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NO'라고 말할 수 있는 직장, 오늘의 좋아요 기사예요.

    ◀ 기자 ▶

    고용노동부가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과 함께 직원들의 자체 평가를 바탕으로 '일 생활 균형' 우수기업 10곳을 뽑았습니다.

    대표적인 기업들을 보면은요.

    먼저 게임 개발 공급업체 '에이스프로젝트'는요.

    직원들이 업무 마감 기한을 거부하고, 스스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스케줄 거부권'이 있다고 합니다.

    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해서 지난해 평균 연차휴가 사용일수가 17.6일이었는데, 전체 근로자 평균의 두 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온라인 광고 대행사 '트리플 하이엠'은요.

    다음 달부터 급여변동 없는 주 35시간 제를 시행합니다.

    주 '52시간'도 아니고요.

    '35시간'입니다.

    게다가 생일인 직원은 오후 3시에 퇴근한다고 합니다.

    선박용 제품을 만드는 동화엔텍은요.

    오후 5시면 업무종료 벨이 울리는데 5시 반에는 다 함께 통근버스를 타고 퇴근한다고 합니다.

    ◀ 앵커 ▶

    이런 기업들이 뽑힌다는 것 자체가 일과 생활 균형을 맞추기가 그만큼 힘들다는 뜻이잖아요.

    ◀ 기자 ▶

    방송 보면서 시청자분들이 "야근 특근 수당이라도 제대로 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한탄하신분도 있었고요.

    이런 회사가 늘어야 사회가 변한다고 얘기해주신 분도 있었습니다.

    ◀ 앵커 ▶

    네, 지금까지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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