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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엔 南이 4층엔 北…"한 건물에서 24시간 소통"

박충희 기사입력 2018-09-14 20:11 최종수정 2018-09-14 20:12
남북정상회담 평양 남북정상회담 북한
◀ 앵커 ▶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했던, 남북 간의 스물네 시간 소통 창구가 열렸습니다.

개성에 공동연락사무소가 오늘(14일) 문을 열었는데 정상적인 국가 간에 외교관계를 맺을 때 가장 기초적인 단계에 해당합니다.

박충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첫 문을 열었습니다.

남북 협력의 전진기지로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지 140일만입니다.

건물은 개성공단에 마련됐습니다.

상주하는 남측 인원은 30명, 남측은 2층을, 북측은 4층을 사용합니다.

[조명균/통일부 장관]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번영에 관한 사안들을 24시간, 365일 직접 협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장은 남측의 천해성 통일부 차관, 북측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 부위원장이 각각 겸임합니다.

소장들은 상주는 하지 않고 일주일에 한 번,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연락사무소를 통해 철도, 도로 연결과 산림 협력 등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개소식에 참석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은 "남북을 하나로 잇는 뜨거운 혈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리선권/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또 눈길도 정답게 오가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는 이미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고…"

개소식에 참석한 개성공단기업인들은 공단도 어서 빨리 가동되길 희망했습니다.

한편, 연락사무소 개설에 부정적이었던 미국 측은 남북관계와 비핵화 진전은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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