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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악수는 순안공항에서?…미리 보는 2박 3일

첫 악수는 순안공항에서?…미리 보는 2박 3일
입력 2018-09-17 19:53 | 수정 2018-09-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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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

    보다 구체적인 정상회담 일정 내용은 박소희 기자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 이곳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역사적인 세 번째 정상회담을 일정을 시작합니다.

    두 정상이 이곳에서 다시 한 번 역사적인 악수를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죠.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때처럼 의장대 사열 등 공식 환영식도 열릴 예정입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숙소인 백화원 초대소로 이동합니다.

    오찬을 하고 나면 두 정상이 첫 번째 정상회담을 바로 열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갑니다.

    첫날 회담 후에는 환영 예술공연과 환영 만찬이 이어집니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오전부터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오찬은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대동강변의 옥류관에서 진행됩니다.

    오전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후에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합의내용이 발표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군사적 긴장해소,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는 만큼 오후까지 회담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돌발 상황이 없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에 평양의 주요시설을 참관할 예정입니다.

    평양의 랜드마크인 미래과학자거리나 여명거리 등이 주요 방문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환송 만찬이 계획돼 있는데 장소는 평양 시내의 식당이 유력합니다.

    2박 3일 회담의 마지막 날인 20일엔 따로 오찬은 예정돼 있지 않습니다.

    일단 공항 환송 행사 후 오전 중 서울로 돌아오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남측 실무 협의에 따라 두 정상의 깜짝 친교일정이 추가되고, 이에 따라 평양에서의 출발 시간이 오후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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