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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북관계 개선 적극 지지"…주요뉴스 보도

中 "남북관계 개선 적극 지지"…주요뉴스 보도
입력 2018-09-17 20:11 | 수정 2018-09-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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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네, 워싱턴 연결해서 미국의 반응 살펴봤고요, 이번에는 베이징 연결합니다.

    김희웅 특파원, 중국 외교부는 공개적인 입장 표명이 나왔네요.

    ◀ 기자 ▶

    네,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기대하면서 "전력을 다해 남북 양측의 관계 개선을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조기 실현을 위해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중국 CCTV 또한 지난 1차 남북회담 당시의 화면과 평양 시내 풍경을 보여주면서, 회담의 대략적 일정을 소개하는 등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 앵커 ▶

    예, 성과를 기대한다는 이 공식 발언에 담긴 의미를 유추해 볼 수 있다면 어떤 점들이 있을까요?

    ◀ 기자 ▶

    네, 얼마 전 시진핑 주석이 언급을 했는데요.

    기본적으로 한반도문제는 남북미 세 나라가 당사자로서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이건 북미문제에서 중국이 방해를 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한 이른바 중국책임론을 완화하려는, 그러니까 미중갈등을 진정시키려는 포석도 동시에 깔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중국도 실리적으로 이번 회담 성과를 필요로 한다 그런 입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중국으로서는 가장 큰 외교 사안인 중미 관계 해결에 있어서도 도움이 된다는 차원입니다.

    지난 1,2차 정상회담 전후로 북중 정상 간의 만남이 빈번했는데요.

    이번에도 이미 중국과 북한 사이에 어느 정도의 교감이 진행됐을 것으로 보는 것이 전문가들의 추론이기도 합니다.

    베이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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