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손장훈

아시안게임이 살린 축구 열기, K리그로…관중 '2배'

아시안게임이 살린 축구 열기, K리그로…관중 '2배'
입력 2018-09-17 20:45 | 수정 2018-09-17 21:00
재생목록
    ◀ 앵커 ▶

    지난 주말 K리그의 관중이 평소보다 2배 가까이 증가를 했습니다.

    부활한 축구 열기에 K리그 흥행,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죠?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길게 늘어선 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가족이 경기장을 찾습니다.

    난생처음 K리그를 보러 온 팬들도 있습니다.

    [이랑서]
    "저는 오늘이 처음이에요. 아시안게임 때 너무 감명깊게 봐서…"

    열혈 팬과 마니아들이 주로 찾던 K리그 경기장.

    하지만 지난 주말은 조금 달랐습니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그리고 최근 A매치를 통해 새로운 축구 팬들이 생겼습니다.

    [조유빈]
    "와서 보니 응원하는 소리랑 사람들 열기가 느껴져서 심장이 떨리는 기분이에요."

    실제 관중 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주말 6경기 평균 관중은 8,276명.

    A매치 휴식기 직전 경기의 4,203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K리그 2' 경기에도 불구하고 아시안게임 대표팀 '김문환' 효과에 힘입어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 세워졌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축구 열기.

    이번에도 깜짝 효과에 그칠지, 아니면 떠났던 팬들을 다시 불러모을 수 있을지 K리그에 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