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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톱플레이] 지금 이럴 때야? 분위기 파악 해야지! 外

[톱플레이] 지금 이럴 때야? 분위기 파악 해야지! 外
입력 2018-09-17 20:47 | 수정 2018-09-1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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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방망이를 던질 때도 분위기 봐서 해야죠?

    눈치 없는 선수로 톱플레이 출발하겠습니다.

    ◀ 리포트 ▶

    시카고 컵스의 콘트레라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했나요?

    배트를 팽개치고 타구 감상했어요.

    관중들 반응까지, 영락없는 홈런 같은데…

    아이고, 지금 담장 맞고 나왔습니다.

    이거 아니죠, 뒤늦게 전력 질주.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겨우 2루타가 됐습니다.

    5년 전, 전준우 선수의 그 유명한 장면 연상되시죠?

    다만, 웃고 넘겼던 그때와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팀이 패했고요, 경기 후 감독은 공개 비난을 했고 콘트레라스도 즉각 사과를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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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력한 MVP 후보 무키 베츠입니다.

    평범한 수비 같은데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가 됐어요.

    대신 타이완의 린즈웨이가 투입됩니다.

    어설픈 수비로…아이고, 실점에 빌미.

    홈 송구가요 주자 맞고 튑니다, 난리 났죠.

    MVP급 선수의 빈자리가 큽니다.

    거의 역적으로 몰릴 뻔했는데 8회 2루타로 기회를 만들고, 희생플라이 때 결승 득점!

    말 그대로 지옥과 천당을 오가면서 긴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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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 떴습니다.

    파울 타구 잡고…오, 지금 아래로 떨어졌어요.

    보통 이러면 옆에서 도와주는데요, 공교롭게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상대팀도 걱정할 정도였는데…자, 올라오는데요.

    다행히 큰 부상 아닌 것 같죠?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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