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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CCTV 서울-평양 이원생방송…"남북대화 환영"

中CCTV 서울-평양 이원생방송…"남북대화 환영"
입력 2018-09-18 21:04 | 수정 2018-09-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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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네, 워싱턴 연결해서 미국 반응 살펴봤고요.

    이번에는 베이징으로 가보겠습니다.

    김희웅 특파원, 연결합니다.

    중국 언론, 평양과 서울을 번갈아 연결하며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회담에서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 완화 같은 의제들은 물론이고 북한의 개방된 모습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CCTV는 특집보도를 통해서 생방송으로 평양과 서울을 연결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평양에 파견된 특파원은 문 대통령의 방북 계획을 사전에 북한 국민에게 알린 점과 또한 전 세계에 이러한 이벤트를 생중계하게 한 것은 개방에 대한 북한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차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언론 또한 이번 회담에서 가장 북한이 기대하는 바는 한국의 중재 역할이며 이를 통해 중단된 북미 대화가 이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네, 중국 언론도 이번 회담에서 끊어진 북미 대화의 모멘텀이 이어졌으면 하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보이네요?

    네, 중국 외교부 또한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남북 대화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고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중국은 오늘 새벽 유엔 안보리 발언을 통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간 평화협정 체결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른바 쌍궤병행 정책 등 중국이 제시하는 방안이 매우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지만 한반도에 대한 중국 역할론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최근 북미 간 갈등의 원인이 중국에 있지 않다는 입장도 이번 정상회담 국면을 이용해서 함께 보이려 한 것으로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보도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베이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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