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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최초 달여행자는 일본인?…"전 좌석 사들여"

민간 최초 달여행자는 일본인?…"전 좌석 사들여"
입력 2018-09-18 21:31 | 수정 2018-09-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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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계 첫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만든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가 달 여행에 참가할 민간 인원을 공개했는데 자산 3조 원대의 40대 일본인이 우주선 좌석을 통째로 구매했다고 합니다.

    김혜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페이스 X의 일론 머스크가 예정대로 달 여행을 위한 빅 팰컨 로켓에 탑승할 첫 민간인을 공개했습니다.

    거대한 로켓 사이로 등장하는 한 남성.

    일본 최대 쇼핑몰의 설립자인 42살의 마에자와 유사쿠 씨로, 자산 3조 원대의 재력가입니다.

    [마에자와 유사쿠/일본 기업가]
    "제가 달에 가게 됐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마에자와는 그림에 수천억 원을 투자할 정도로 미술품 애호가로도 유명한데, 예술가와 디자이너 등 창의적인 사람들 7~8명과 함께 달에 가겠다며 로켓의 전 좌석을 사들였습니다.

    [일론 머스크/스페이스 X 대표]
    "액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그는 거액을 지불해 로켓 개발에 도움을 줬습니다."

    마에자와는 달여행이 일생의 꿈이었다며, 자신과 함께 가는 사람들은 지구에 돌아와 무언가 창작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론 머스크 대표는 이번 달 여행이 오는 2023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4~5일 정도 걸릴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달 여행은 "분명히 위험한 일"이라며, 마에자와는 가장 용감한 모험가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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