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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훈칠

7이닝 완벽투 '그래 이런 느낌이야!'

7이닝 완벽투 '그래 이런 느낌이야!'
입력 2018-09-18 21:33 | 수정 2018-09-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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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부상 복귀 후 최고의 투구를 펼쳤습니다.

    7이닝 무실점 시즌 5승째를 챙겼습니다.

    전운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저스의 반 경기차 앞선 지구 선두이자 류현진에게 통산 3승, 2패를 열세를 안긴 콜로라도.

    1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 일전에서 류현진은 더 빛났습니다.

    구속 자체가 달랐습니다.

    부상 복귀 이후 가장 빠른 151km의 공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자신의 천적으로 소문난 아레나도와의 승부도 볼만 했습니다.

    첫 타석 빗맞은 타구가 내야 안타가 되기도 했지만 이후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범타를 유도했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며칠 전부터 계속 그 선수만 생각하고 (분석 시간을) 그 선수한테만 쏟아부을 정도로 (준비했습니다.)

    단 하나의 플랫 없이 7회까지 3진 다섯 개를 잡아내며 잡아내며 무실점.

    타선도 히더슨과 먼시의 홈런으로 일찌감치 폭발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5승을 달성했고 팀도 지구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마음 먹고 던진 것도 있고 5이닝이라도 무조건 짧게라도 점수 안 주고 가자는 생각으로 (한 게 좋았습니다.)"

    가장 주목 받는 경기에서 부상 복귀 후 최고의 투구를 펼치면서 류현진은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선발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데이브 로버츠/LA 다저스 감독]
    "제가 상대팀 감독으로 있을 때부터 류현진은 항상 큰 경기에 강한 '빅게임 투수'였습니다. 덕분에 이번 시리즈 승기를 잡게 됐습니다."

    이제 남은 시즌 선발 기회는 2차례.

    류현진은 오는 24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전운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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