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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공급'…분당·판교 잇는 '3기' 신도시 만든다

이제는 '공급'…분당·판교 잇는 '3기' 신도시 만든다
입력 2018-09-21 19:46 | 수정 2018-09-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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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새로운 카드는 수도권 지역의 신도시였습니다.

    참여정부 이후 중단된 신도시 조성을 다시 추진하는 건데 분당·일산 같은 1기 신도시와 서울 사이 땅에 3기 신도시 4~5곳을 추가로 조성합니다.

    첫 소식은 김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에 대규모 택지 4~5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택지 한 곳 당 330만 제곱미터, 은평뉴타운과 비슷한 크기로 4만에서 5만 가구 입주가 가능한 미니 신도시들입니다.

    모두 20만 가구로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던 30만 가구의 3분의 2입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
    "약 20만 호는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에 대규모 택지 4~5개를 조성하여 공급하고…"

    위치는 분당과 일산, 평촌, 산본 등 1기 신도시와 서울 사이로 서울 중심에서는 반경 20킬로미터 이내가 될 전망입니다.

    대부분 그린벨트 해제지역이 활용되고 일부 지역은 과거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됐다 해제된 곳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니 신도시는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을 확충해 서울로 출퇴근이 쉽게 하고 베드타운 대신 문화복지시설도 갖춘 도시로 개발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미니 신도시 중 1~2곳을 올해 안에 발표하고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르면 2023년 5년 뒤부터 미니 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문기/국토부 토지주택실장]
    "1,2개 소는 연내 발표한다는 걸로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 현재 조사가, 후보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신도시 조성 사업은 지난 2003년 참여정부 당시 판교와 동탄 등 2기 신도시를 지정한 뒤 15년 만입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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