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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이동' 시작…"고속버스 아직 자리 있어"

'민족대이동' 시작…"고속버스 아직 자리 있어"
입력 2018-09-21 20:24 | 수정 2018-09-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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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고속버스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준범 기자, 지금 뒤로 보니까 벌써 고향 가시는 분들로 굉장히 붐비는 모습이네요.

    ◀ 기자 ▶

    서초동 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이 승객들이 버스에 탑승하는 승강장입니다.

    지금 제 옆으로 군산으로 8시 3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승객들을 태우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여기서 보고 있으니까요.

    빈손으로 버스에 타는 분들이 없습니다.

    명절을 맞아서 가족이나 친지에게 전달할 선물 꾸러미를 들고 버스에 탑승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곳 호남선에는 버스 승강장이 모두 13곳이 있는데요.

    명절을 맞아서 귀성객들을 나르는 버스가 쉴 새 없이 움직이면서 종일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한번 안쪽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쪽으로 가면 승객들이 대기하는 대합실이 나오는데요.

    연휴가 시작하기 전에 일찌감치 고향으로 가려는 분들로 지금 대합실 의자에 빈자리가 없기는 합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그렇게 막 복잡하거나 혼잡한 모습은 아닌데요.

    아무래도 내일 토요일이 연휴의 첫날이고 추석은 월요일이다 보니까 귀성길에 아직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하루 5만 6천명이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고향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속버스 표 구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 매표현황이 보이실텐데, 매진이라고 뜬 건 없습니다.

    예매율을 보면 서울-부산이 93%, 서울-광주 81%인데요.

    계속 이 상태로 유지가 되고있습니다.

    자리가 부족해지면 임시버스가 계속 투입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서울 등 수도권에서 고향으로 갈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은 사실상 버스만 남아있습니다.

    아직 표를 구하지 못하신 분들은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예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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