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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60만 명' 해외로…출국장 대기 줄 '50m'까지

연휴 '60만 명' 해외로…출국장 대기 줄 '50m'까지
입력 2018-09-22 20:11 | 수정 2018-09-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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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연휴가 길다 보니 해외 나가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박윤수 기자, 공항도 평소 휴일보다 더 붐비고 있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출국장에 나와 있습니다.

    늦은 시각이지만 야간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 수속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지금도 북적이고 있습니다.

    어제(21일) 하루 10만 8천 명에 이어 오늘은 12만여 명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제2터미널이 문을 열면서 승객들이 좀 분산되긴 했지만, 출발 편이 밀집된 오후 4시쯤엔 출국장 대기 줄이 50미터쯤 길게 늘어선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명절 연휴 중 하루 이용객이 오늘 가장 많았나요?

    ◀ 기자 ▶

    네, 인천공항은 어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엿새간 60만 명이 출국하고 56만 명이 입국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19만 4천 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3% 이상 늘어난 수치이자, 역대 명절 연휴 중 일평균 최다 여행객 기록이기도 합니다.

    인천공항은 혼잡을 줄이기 위해 1터미널에서는 4번 출국장을, 2터미널에서는 2번 출국장을 24시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승객들은 비행기 탑승 세 시간 전까지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연휴가 닷새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주로 어느 나라로 가는 여행객들이 많은지도 알 수 있습니까?

    ◀ 기자 ▶

    네, 비행시간이 2시간에서 5시간 사이인 동남아, 일본, 중국 노선 이용객 비중이 높습니다.

    그래픽을 보시면 동남아가 28%대, 일본이 19%대, 중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의 경우 홋카이도 지진과 태풍 피해 여파로 선호도에서 밀린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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