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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연휴 첫날 풍경…꼬리 문 '하행선'

하늘에서 본 연휴 첫날 풍경…꼬리 문 '하행선'
입력 2018-09-22 20:13 | 수정 2018-09-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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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고향집으로 해외로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여행길에 오르시느라 오늘(22일) 하루 분주했던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신수아 기자가 헬기를 타고 귀성길 풍경을 담았습니다.

    ◀ 리포트 ▶

    여객선이 물살을 가르며 고향 섬으로 향합니다.

    터미널은 오랜만에 분주했습니다.

    두 손 가득 선물 꾸러미를 들고 하나 둘 배에 오르는 귀성객들.

    탁 트인 날씨에 몸도 마음도 가벼워 보입니다.

    손님을 태우기 위해 기다리는 버스들.

    그 빼곡한 사이로 쉴 새 없이 차가 들어옵니다.

    잘 다녀오라는 배웅도 잠시, 설레는 마음 가득 담은 버스가 고향으로 출발합니다.

    고향 가는 고속도로는 하루 종일 막혔습니다.

    시원하게 내달리는 서울 방향과 달리, 반대편 도로는 천천히 기어가는 차들로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차가 막히면 잠시 휴게소에 들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교통체증에 지친 귀성객들이 간식을 먹으며 한숨을 돌립니다.

    재래시장도 대목을 맞았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이것저것 고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추석에 앞서 성묘에 나선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조상님들께 예를 올린 뒤, 산소 주변에 퇴주를 뿌립니다.

    오늘은 등산하기에도 좋은 날씨였습니다.

    산 정상에 오른 등산객들.

    닷새간의 연휴 때문인지, 표정은 더욱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도심 축제장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꽃으로 만든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담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추석인 모레는 대체로 맑아 전국 어디에서나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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