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황의준
"내일 마트 문 닫아요"…쇼핑카트·바구니 '동나'
"내일 마트 문 닫아요"…쇼핑카트·바구니 '동나'
입력
2018-09-22 20:15
|
수정 2018-09-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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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내일(23일)이 대형 마트가 의무로 휴업하는 일요일입니다.
오늘 그래서 추석 차례상 준비를 위해서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마트마다 크게 붐볐습니다.
추가로 준비한 쇼핑카트와 바구니를 준비했는데도 다 동이 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황의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대형 마트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내일 의무 휴업을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린 마트 안은, 서둘러 차례 준비에 나선 고객들로 발 디딜 틈 없습니다.
[유춘순]
"대형마트는 내일 휴무잖아요. 내일 어차피 자식들이 오니까 같이 모여서 (차례상 준비)해야 되니까…"
올 추석 4인 가족 제수용품 구입 비용은 마트 기준 30여만 원으로 예상됐지만, 지독한 폭염에 훌쩍 뛴 채소, 과일 값에 예산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강신준]
"이것저것 물가가 너무 비싸서 부담스럽긴 한데 추석 지내야 되니까 그래서 나왔어요."
이렇게 평소 주말보다 훨씬 많은 고객이 몰리면서 마트 측도 쇼핑카트와 바구니를 추가로 준비했지만, 금세 동이 났습니다.
유통업체는 계산대를 평소보다 두 배로 늘렸지만 밀려오는 손님을 감당하기 벅찹니다.
[이수현/유통업체 팀장]
"계산대가 평소 주말엔 6개 정도 운영했는데 현재는 12개 풀로 운영을 해도 고객들이 너무 많아서 수용이 안 될 정도입니다."
대형마트 전국 매장 406곳 중에 68%에 해당하는 276곳이 내일 일제히 문을 닫습니다.
지난 2012년 한 달에 두 번 쉬는 의무휴업제가 도입된 이후 대형마트가 추석 전날 쉬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추석 전날까지 일하고 당일엔 쉬었던 대형마트들은 이번에는 전략을 바꿔, 추석 당일에 대부분 문을 열고 정상영업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황의준입니다.
내일(23일)이 대형 마트가 의무로 휴업하는 일요일입니다.
오늘 그래서 추석 차례상 준비를 위해서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마트마다 크게 붐볐습니다.
추가로 준비한 쇼핑카트와 바구니를 준비했는데도 다 동이 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황의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대형 마트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내일 의무 휴업을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린 마트 안은, 서둘러 차례 준비에 나선 고객들로 발 디딜 틈 없습니다.
[유춘순]
"대형마트는 내일 휴무잖아요. 내일 어차피 자식들이 오니까 같이 모여서 (차례상 준비)해야 되니까…"
올 추석 4인 가족 제수용품 구입 비용은 마트 기준 30여만 원으로 예상됐지만, 지독한 폭염에 훌쩍 뛴 채소, 과일 값에 예산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강신준]
"이것저것 물가가 너무 비싸서 부담스럽긴 한데 추석 지내야 되니까 그래서 나왔어요."
이렇게 평소 주말보다 훨씬 많은 고객이 몰리면서 마트 측도 쇼핑카트와 바구니를 추가로 준비했지만, 금세 동이 났습니다.
유통업체는 계산대를 평소보다 두 배로 늘렸지만 밀려오는 손님을 감당하기 벅찹니다.
[이수현/유통업체 팀장]
"계산대가 평소 주말엔 6개 정도 운영했는데 현재는 12개 풀로 운영을 해도 고객들이 너무 많아서 수용이 안 될 정도입니다."
대형마트 전국 매장 406곳 중에 68%에 해당하는 276곳이 내일 일제히 문을 닫습니다.
지난 2012년 한 달에 두 번 쉬는 의무휴업제가 도입된 이후 대형마트가 추석 전날 쉬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추석 전날까지 일하고 당일엔 쉬었던 대형마트들은 이번에는 전략을 바꿔, 추석 당일에 대부분 문을 열고 정상영업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황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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