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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고속버스에 불…승객 40여명 대피

달리던 고속버스에 불…승객 40여명 대피
입력 2018-09-24 20:17 | 수정 2018-09-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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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네, BMW뿐 아니라 오늘 다른 차량에서도 화재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달리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면서 승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고 에쿠스 차량에서도 주행 중에 불이 났는데요.

    윤상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고속도로 갓길에 세워진 차량 뒤편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얼마 안 돼 불은 고속버스 앞쪽까지 그대로 번졌습니다.

    "사람 내렸겠지? 고속버스야… 어떡해…무서워."

    오늘 오후 4시쯤이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근처를 달리던 성남행 고속버스에서 불이 난 겁니다.

    [원희석/목격자]
    "버스전용차로에서 막 연기를 내뿜으면서 달려오더라고요. 엄청 시커멓고요. 뒷좌석까지 옮겨붙었어요."

    불이 나자 버스는 갓길에 멈춰 섰고, 운전기사와 승객 40여 명은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뒤 고속도로 일부 차로가 30여 분간 통제돼 이 일대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사고 버스는 2008년식으로, 소방당국이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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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2시 반쯤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안성분기점 근처에서 에쿠스 차량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은 전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주행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후 4시 반쯤엔 인천 오류동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날 당시 기숙사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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