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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플라스틱 공장 화재…1명 사망

경기도 시흥 플라스틱 공장 화재…1명 사망
입력 2018-09-25 20:14 | 수정 2018-09-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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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네, 오늘 오후 시화공단에서 큰불이 나면서 공장 2개 동을 태웠습니다.

    불은 공장 안에 있는 야적장에서 시작됐는데 중국 동포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층짜리 건물 위로 시커먼 연기가 구름처럼 솟아오릅니다.

    오늘 오후 4시쯤 경기 시흥시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바로 옆 야적장에서 시작된 불이 공장 건물로 옮겨 붙은 겁니다.

    불길은 바람을 타고 옆의 다른 공장으로 옮겨붙었고, 기숙사에 머물던 외국인 노동자 19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하지만, 불이 시작된 공장 야적장에서 중국동포 33살 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진 씨는 지난해까지 이 공장을 다니다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이 분이 왜 왔는지 여기 회사 관계자들도 모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불러 진 씨가 공장에 찾아온 이유와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검은색 차량 한 대가 두 동강 나있고 옆에 있는 차량도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고급 외제차 두 대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26살 서 모 씨가 양팔이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한 명은 혈중알코올농도) 0.164 만취 나왔고요, (한 명은) 측정을 못 해서 병원에서 혈액 의료용으로…같이 술 먹었다고 했으니까 나올 거예요."

    경찰은 두 운전자가 함께 술을 마시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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