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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두산전 15전 전패…'멀어지는 가을야구' 外

LG, 두산전 15전 전패…'멀어지는 가을야구' 外
입력 2018-09-30 20:34 | 수정 2018-09-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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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에서 LG가 두산 이용찬 투수에게 완투패를 당하며 두산전 전패를 이어갔습니다.

    또 8위로 떨어지면서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도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29일)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LG는 오늘 두산 선발 이용찬을 넘지 못했습니다.

    두산의 류지혁과 김재호 등 내야수들의 탄탄한 수비에 막히기도 했지만 찬스 때마다 병살타 3개를 기록하며 스스로 흐름을 끊었습니다.

    9회까지 안타 6개를 쳤지만 홈런으로 한 점을 뽑는 데 그쳐 이용찬에게 완투패를 당했습니다.

    [이용찬/두산]
    "저희는 수비가 강한 팀이기 때문에 수비를 믿고 던지면 좋은 결과가 있었고…"

    두산이 김재환과 양의지 등 주전을 대거 빼고도 7대1로 승리해, LG는 올 시즌 두산전 15전 전패, 지난해까지 17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3연패를 당하며 순위도 8위로 처져 가을야구의 꿈도 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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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기아는 버나디나의 결승타로 한화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6위 삼성과의 승차를 두 경기 반차로 벌려 5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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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는 kt를 물리치고 LG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고, SK 한동민은 40호 홈런을 터뜨린 5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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