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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재발한 군장성 성추행…올해 '세 번째'

'국군의 날' 재발한 군장성 성추행…올해 '세 번째'
입력 2018-10-02 20:27 | 수정 2018-10-0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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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군의 날이었던 어제 현역 육군 소장이 여군 장교를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육군 장성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해서 입건된 건 올 들어 세 번째입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육군 모 부대 여군 장교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는 오늘 오전 접수됐습니다.

    현역 장성이 부대 밖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부하 여군의 특정 신체부위를 수차례 만지며 강제 추행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군 교육기관을 지휘하고 있는 육군 소장입니다.

    육군본부는 "해당 장성이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이천의 한 식당에서 부하 여군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보직 해임됐다"며 "현재 형사 입건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위관급 여군 장교로 해당 장성과는 과거 함께 근무한 적이 있으며, 문제의 식사 자리에는 둘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 장성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해 입건된 건 올 들어 세 번째입니다.

    지난 7월 발생한 두 차례 사건 모두 가해자가 기소됐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둘이 식사를 하게 된 경위와 당시 상황 등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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