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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롯데, 2위 SK와 격돌…가을야구 희망고문?

7위 롯데, 2위 SK와 격돌…가을야구 희망고문?
입력 2018-10-02 20:44 | 수정 2018-10-0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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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에서 7위 롯데가 2위 SK와 격돌을 하고 있는데요.

    가을 야구를 향한 롯데의 희망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2경기를 남기고 5위 KIA와 3.5 경기차.

    가을야구의 희망을 지키기 위한 승리가 절실한 롯데지만 SK가 만만치 않습니다.

    롯데는 1회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이병규의 호수비로 상쾌하게 출발했지만, SK는 2회부터 팀 홈런 1위 다운 화력을 뽐냈습니다.

    정의윤이 왼쪽 폴대 안쪽으로 떨어지는 솔로 아치를 그린 데 이어, 최정이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순식간에 넉 점을 뽑았고 3회에도 한점을 보탰습니다.

    롯데도 그냥 물러서진 않았습니다.

    전병우의 솔로 홈런과 전준우의 투런 홈런포로 추격에 시동을 걸며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롯데는 이번 주 1-2위팀인 두산, 한화와 6연전을 하는 가시밭길 일정을 치러야 합니다.

    꼴찌 탈출을 노리는 NC는 프로 데뷔 뒤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박진우의 깜짝 호투를 앞세워 갈길 바쁜 5위 KIA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잠실에선 3연패 탈출을 노리는 두 팀, KT와 LG가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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