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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당당히 1선발…"설마 했지만 기분 좋아요"

류현진, 당당히 1선발…"설마 했지만 기분 좋아요"
입력 2018-10-03 20:44 | 수정 2018-10-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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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예상을 깨고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로 전격 출격합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모레 애틀란타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다저스.

    1차전 선발은 커쇼가 아닌 류현진입니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을 1차전에, 에이스 커쇼를 2차전에 배치했습니다.

    무엇보다 시즌 막판 성적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류현진이 3전 전승에 평균자책점 0.47을 기록한 반면 커쇼는 1승에 평균자책점 4.50에 그쳤습니다.

    커쇼를 2차전과 5차전 선발로 쓰려는 다저스의 전략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포스트시즌 1선발이 갖는 상징성은 남다릅니다.

    '포스트시즌 첫경기 선발은 커쇼'라는 다저스의 믿음도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깨졌습니다.

    [김선우/MBC 해설위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려야 되는 그런 팀의 일원으로서 첫 경기에 나간다는 건 굉장히 놀랍고, 부담이 있으면서도 '한 번 해보자' 그런 집중력이 아주 높을 것 같아요."

    류현진 역시 "설마 했지만 통보를 받았을 때 솔직히 기분이 좋았다"며 "처음 경험하는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에 남다른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4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전.

    LA 몬스터의 활약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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