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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따뜻한 오후…제주·남해안 차츰 비

[날씨] 내일 따뜻한 오후…제주·남해안 차츰 비
입력 2018-10-03 20:50 | 수정 2018-10-0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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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소식이 무색할 정도로 맑고 낮 동안에는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기온이 25도로 오늘보다 더 따뜻하게 느껴지겠고요.

    중부 지방은 구름만 끼겠지만 북상하는 태풍 전면의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으로는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강원 영동, 경부 북부 동해안에서 시작돼 밤에는 남해안과 그 밖의 경북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에는 서울에는 전국에서 더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가을 태풍 콩레이는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약 620km 부근 해상에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서진 중인데요.

    예상 진로대로라면 금요일 오후에는 서귀포 남서쪽 먼 해상까지 올라오겠고, 토요일 오후에는 제주 해안을 지나 일요일에는 대한해협을 통과하겠습니다.

    태풍이 근접하는 금요일과 일요일 사이에는 전국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해안 지역으로는 폭풍 해일 가능성도 있어서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4도, 한낮에는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대구와 전주의 아침 기온 11도, 한낮에는 전주 26도, 대구는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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