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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난 큰 경기 체질!"…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

"난 큰 경기 체질!"…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
입력 2018-10-05 20:39 | 수정 2018-10-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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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금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LA 다저스의 1선발로 디비전시리즈에 나선 류현진 선수가 그야말로 완벽한 투구로 경기를 압도했습니다.

    에이스 커쇼에 앞서 1차전에 등판한 류현진.

    커브를 던져 삼진.

    그리고 빠른 공도 151km.

    변칙 투구에 구속까지 오늘 빠릅니다.

    이러면 정말 치기가 어렵죠.

    타자들이 줄줄이 범타로 물러납니다.

    승부에 집중하다 보니까 이런 장면도 나왔어요.

    4회 천적 프리먼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는데, 류현진 선수 어디 가요?

    아하, 2아웃, 2아웃~

    쑥스럽게 웃으면서 들어오지요?

    4회 말 타석에선 베이브 류스가 됐습니다.

    포스트시즌 첫 안타까지, 참 쉽게 치죠.

    6회 이 장면, 볼만했습니다.

    한가운데 삼진~? 안 잡아줘요.

    그리고 수비 귀재 마차도가 실책까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인데 다음 타자 삼진 잡고! 2루에서 더블플레이 아웃입니다!

    이렇게 마무리했어요.

    7회 인시아테를 삼진 처리하면서 공 104개를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는데요.

    탈삼진 8개에 볼넷 없이 7이닝 무실점.

    다저스의 전설 샌디 쿠팩스도 기립 박수를 보냅니다.

    [류현진/LA 다저스]
    "처음 마운드 올라가서 초구부터 내려올 때까지 전력투구한다고 얘기했는데 그걸 실천에 옮긴 거 같아서 기분 좋고…"

    다저스의 타선도 족 피더슨의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시작으로, 먼시, 그리고 에르난데스까지, 홈런 3방을 터트리면서 6대0 승리.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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