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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몸이 날아갈 정도의 태풍, 내일 통영에 상륙

[날씨] 몸이 날아갈 정도의 태풍, 내일 통영에 상륙
입력 2018-10-05 20:45 | 수정 2018-10-0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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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기에 올라오는 태풍은 차가운 기단과 부딪히면서 바람이 유난히 강해지는데요.

    태풍 바람을 최아리 기상캐스터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최아리/기상캐스터]
    "지금이 초속 10m의 바람입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서 있을 정도는 되는데요. 지금은 초속 20m의 바람인데요. 제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말 이 위력을 실감하고 나니까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런 비바람에는 꼭 안전한 실내에 머무셔야겠습니다."

    초속 30m가 넘는 바람을 동반한 태풍 콩레이는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35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내일 이른 새벽에는 제주도를 스치듯 지나서 11시를 전후해서는 경남 통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미 제주 남쪽 먼바다로는 나선형의 태풍 구름이 비를 강하게 뿌리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로는 시간당 4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도로는 태풍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내일 오전이면 서울을 제외한 중부내륙으로도 태풍 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우량을 보시면 제주 산간으로 최고 300mm 이상, 해안가로도 250mm가 내리겠고요.

    중부지방도 많게는 120mm가 예상됩니다.

    태풍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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